▶ 식품유통사 ‘위스메택’ 한미특수교육센터에 1만8,000달러 후원금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잗 로사 장)는 지난달 29일 샌타페 스프링스시에 있는 아시안 식품재료 유통회사인 ‘위스메택’ 미주 본사에서 설립한 재단으로부터 1만8,000달러의 기금을 받았다.
이 교육센터는 이 기금 중에서 1만5,000달러는 올해 10월 LA에서열릴 무료 영유아 발달장애 선별검사 행사를 위해 사용한다.
이 행사는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각, 청각, 치과, 정서, 언어,소근육, 대근육 등 7가지 발달영역에 대한 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는 기금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시간은 4시간에서 7시간으로, 인원도 80명에서 최대한 많은 인원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3,000달러는 어린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자폐증상및 정보가 담겨 있는 브로셔 제작및 배부를 위해 사용한다. 브로셔는 자폐증상과 간단한 진단법 등의 내용을 담아 어린이들이 많은유치원, 학원 등에 배부하게 된다.
로사 장 소장은 “위스메택 재단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000달러를 청구했는데 오히려 재단 측에서 지난해 행사 리포트와 재정을 보고받고 총 예산을 신청하라고 권유했다”며 “지난해 행사에서시간과 예산문제로 혜택을 더 주지못해 올해 더 큰 규모로 진행하길바라면서도 걱정이 됐는데 해결됐다”고 말했다.
장 소장은 또 “오렌지카운티에서 4월, LA 지역에서 10월에 열리는 무료 발달검사는 물론 평상시에도 센터에서 제공하는 검사에 한인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계속해서 더 많은 한인들에게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며 관심과참여를 당부했다.
위스메택 재단은 지난해 한미특수교육센터의 아동발달장애 상담및 조기진단 행사에 대해 5,000달러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1만8,000달러를 기부했다.
한편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위스메택 재단 외에도 오픈뱅크, 재외동포재단, 케빈 나 재단, 왕글로벌,교회, 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 특히 왕글로벌에서받은 기금으로 평상시에도 발달영역 검사 중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정서 검사와 상담을 제공한다. 이 기금을 통해 50명의 어린이의 무료 발달검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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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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