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의 비밀경호국(SS) 요원 4명이 근무 중 차량 정면충돌 사고를 당해 부상했다.
30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뉴햄프셔주 웨이크필드의 16번 도로에서 포드자동차의 중형 세단 머큐리 세이블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포드 타우루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머큐리 세이블 차량의운전자 브루스 댄포스가 현장에서곧바로 사망하고, 이 차량의 여성 탑승객 2명과 함께 포드 타우르스에타고 있던 SS 요원 4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SS 요원들의 부상 정도는 정확히알려지지 않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없다고 SS 측은 전했다. 이들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경호지원팀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클린턴 전 장관은 인근지역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 중이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사고소식을 접한 직후 곧바로 위로성명을 내고“ 지난밤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매우 슬프고, 또 (그들의 안전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남편과 함께 모든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에 깊은 위로를 보낸다. 비밀경호국의 경호업무와 헌신, 그리고 전문성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야 대선주자 가운데 현재 클린턴 전 장관과 더불어 공화당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벤 카슨이 SS의경호를 받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