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유권자 등록 여부 관할 총영사관에 확인
▶ “1월 초 선거인 등록 조회시스템 마련할 것”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및 투표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간국회에 계류되어 있던 공직선거법 개정안들이 지난 24일 공식 공표됨에따라 내년 4월 총선부터 적용이 확정된 가운데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제와관련한 문의가 LA 총영사관을 비롯한 미전역 재외공관에 잇달아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24일자로 재외선거인의 선거편의 제고를 위해 직전 선거에 참가한 유권자들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별도의등록을 하지 않아도 되는 영구명부제가 도입됐지만 지난 2012년 총선과대통령 재외선거에 참여한 재외선거인들 중 내년 4월 총선 선거인 등록을 다시 해야 하는지 여부를 묻는 한인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LA 총영사관 윤재수 선거관은 “일단 1월 첫 주 정도에 선거인 등록 유효 여부를 확인하는 별도의 조회 시스템이 마련되게 될 것”이라며 “선거인등록 기간에 자신의 유권자 등록 여부가 유효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거주지 관할 총영사관 내 설치된재외선거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유권자 등록 마감 후 직전 선거에 참여한 재외선거인들의 선거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선거인 명부열람 기간(2016년 3월5일부터 9일)내 자신이 바르게 등재되어있는지 총영사관에 비치된 명부 및컴퓨터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선거권자 본인의 재외선거인명부 등재 여부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도가능하다.
윤 선거관은 “직전 선거에 참여한재외선거인들이 등록 신청서에 이메일이나 현지 연락처를 기입했을 경우중앙선관위 측에서 내년 총선을 위해 별도로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연락이 올 수도 있다”라며 “내년4월 선거 참여를 희망하는 재외선거인들은 아무리 늦어도 선거인 명부열람 기간 내 확인을 모두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선거관은 지난 2012년 대통령 재외선거 당시 LA 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유권자 등록을 한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3,978명으로 이수치가 더해질 경우 내년 총선 유권자 등록률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A 총영사관 관할 지역 이외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의 편의를 위한 추가투표소 설치와 관련해 윤 선관은 “일단 추가투표소로 선정되기위해서는 전산시설 장비 설치 등 물리적 환경이 반드시 갖춰져 있어야하며, 재외국민수, 신고·신청자수도중요한 고려 요소들이다”라며 “1월초 현재 고려되고 있는 5~6곳의 후보지에 대한 사전 답사작업을 거쳐공관장 및 재외선거관리위원회와 회의를 거쳐 늦어도 2월 초까지는 추가투표소 선정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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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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