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첫 날의 미국 인구가 3억2,2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연방 센서스국이 30일 발표한 새해 인구 전망치에 따르면 새해가 시작되는 2016년 1월1일 0시를 기해 미국의 전체 인구는 3억2,276만2,018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올해 1월1일 기록됐던 3억2,028만9,273명에 비해 247만2,745명이 늘어나는 것으로 한 해 동안 0.77%의 인구증가를 기록하는 것이 된다.
또 지난 2010년 4월1일 기준 센서스 인구조사 때와 비교할 때는 1,401만6,480명(4.54%)가 증가하는 것이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2016년 1월을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매 8초마다 새로운 생명이 한 명씩 태어나는 반면 매 10초마다 한 명씩 사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해외에서 유입되는 이민인구는 매 29초마다 한 명꼴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2015년 초의 매 33초마다 한 명꼴 증가보다 이민자 인구 유입세가 더 커질 것으로 센서스국은 전망했다.
한편 새해 1월1일 0시 기준 전 세계 인구는 총 72억9,588만9,256명으로 1년 전에 비해 7,791만8,825명(1.08%)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매 1초마다 4.3명이 새로 태어나고 1.8명이 사망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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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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