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인 조지 파타키(70) 전 뉴욕 주지사가 29일 지지자들에게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고보스턴 글로브가 보도했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뉴욕 주지사였던 파타키 전 주지사는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돌풍을 이겨내지 못했고 결국 경선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공화당 주자 중 가장 진보적이라고평가받는 그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주지사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를 선호하는 공화당 수뇌부로부터 지지를 끌어내는데 실패했다.
심지어 파타키 전 주지사는 가장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했던 뉴햄프셔주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도참담한 결과를 얻는데 그쳤다.
뉴햄프셔주에서 실시된 아메리칸리서치그룹(ARG)의 공화당 경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파타키 전 주지사는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지율을 보였다.
파타키 전 주지사의 지지자 두 명은 보스턴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파타키 전 주지사와 이야기를 나눴고경선포기 결정에 실망했지만 놀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파타키 전 주지사의 포기선언으로공화당 경선은 12명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내년 2월1일 아이오와주에서 첫 코커스(당원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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