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수 군수 일행 라팔마 방문 ‘국립 태권도원’사업 제안도

무주군 황정수(가운데) 군수 및 일행들과 스티브 황보(왼쪽 두 번째) 시의원, 로리 머레이(오른쪽 두 번째) 시매니저가 자리를 함께했다
전라북도 무주군 황정수 군수 일행 4명이 지난 22일 라팔마시를 방문하고 상호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다짐했다.
이날 황정수 군수 일행은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의원과 로리 머레이 시매니저와 미팅을 갖고 전 세계 태권도의 메카로 무주군에 위치한 ‘국립 태권도원’(www.tkdwon.kr)에 각종 사업투자를 제안했다.
이들은 또 라팔마시의 운영과 조직 그리고 각 부서의 기능 등에 대해서 브리핑을 듣고 미 지방 자치단체의 운영방식 그리고 카운티 정부, 주정부, 연방 정부와의 관계에 대해서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미국의 선진 지방자치에 대해서 많을 것을 배우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라팔마시는 청결한 주거환경과 작지만 탄탄한 시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의원은 “한국의 소도시인 무주군이 비교적 작은 도시인 라팔마시 행정에 대해서 배우기 위해서 이번에 시를 방문했다”며 “무주군 관계자들은 라팔마시 운영에 대해서 상당히 감명을 받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스티브 황보 시의원은 또 “라팔마시는 무주군과 MOU 체결, 상호 방문 등 구체적인 교류방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논의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무주군에 세워져 있는 대규모의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인들의 체험수련 공간 및 문화교류 장소로 국제경기, 교육, 연구 등을 할 수 있는 태권도 전문 단지이다. 지난해 4월 개관한 이 시설은 세계 유소년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으며, 2017년에는 WTF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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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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