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카운티 주민들의 평균소득이 6만6,000여달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센서국 산하인 미 커뮤니티 서베이(ACS, American Community Survey)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도 카운티 주민들의 연 평균 가구소득은 6만6,192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도에 비해 6.2% 상승한 액수다.
카운티 주민들의 연 평균소득은 지난 2007년도에 7만달러까지 올라갔으나 이듬해인 2008년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2013년도에는 6만2431달러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1인당 소득은 가구당 소득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ACS가 카운티 주민들의 1인당 가구소득 변화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도의 1인 평균 소득액은 3만1,770달러다. 이는 지난 2005년도의 3만4,343달러에 비해 2,573달러가 감소했다.
1인당 가구 소득이 가장 높았던 해는 서브 프라임 직전인 2008년도로 평균 3만3,512달러까지 올랐다.
카운티 주민들의 가구당 소득은 미 평균보다 1만2,535달러가 많았으며 캘리포니아주와 비교해서는 4,259달러가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카운티 주민들의 연봉 소득이 가장 높은 직업은 건축 및 엔지니어링으로 평균 9만8,580달러며 가장 낮은 직업은 운송 분야로 3만달러를 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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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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