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전 시의원이자 OC 공공사업 관리자인 카를로스 부스타만테가 수차례 성관련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카를로스 부스타만테는 지난18일 징역 1년, 집행유예 5년과 성범죄자 목록에 오르게 됐다.
부스타만테는 한때 공화당의 떠오르는 스타로 각광 받았지만 지난2012년 7월 7명의 직원을 성희롱 및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에의하면 8년이 넘는 기간에 부스타만테는 공권력을 바탕으로 직원을 그의 사무실로 불러 성희롱과 성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스타만테는 당초 17개의 중범죄로 고소됐지만 몇몇 사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됐다. 또한 그는 성희롱 및 성폭행 시도혐의, 불법감금 등의 경범죄로도 고소됐다.
법원은 부스타만테에게 3건의 중범죄와 성희롱 및 성폭행 시도혐의,스토킹, 3,100달러의 세금횡령으로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날 증인으로나선 브룩 짐몬과 아레타 브라이언트는 “자신들 외에도 부스타만테의 권력이 무서워 나서지 못한 피해자가많다”고 말했다.
특히 아레타 브라이언트는 “부스타만테가 나를 만지려하며 성희롱및 성폭행한 것은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며“ 많은 피해자들이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당한 것이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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