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SD평통, 재미 탈북자 지원회 새터민 장학금 및 위로금 전달

오렌지-샌디에고 평통 새터민 장학금 및 위로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샌디에고 평통(회장 권석대) 지역협력 및 탈북자 후원분과위원회와 재미탈북자 지원회(회장로버트 홍)는 지난 18일 저녁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터민(탈북자)가정 위로금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권석대 평통회장은 “새터민들은 그동안 힘들고 마음 아픈 일이 너무나 많았을 것이지만 7전8기의 정신으로 생활해 주었으면 한다”며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도 기여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의 통일 강연 초청연사로 참석한 홍명기 민주평통 본부운영위원은 자신의 미국생활 경험담을 들려준 후 “탈북자들은 미국에서 열심히 끈기 있게 일해 주었으면 한다”며 “탈북자들은 한반도가통일된 후 한반도가 전 세계의 지도자 역할을 할 때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잔 노 총무간사의 사회로 진행된이날 행사는 홍명기 운영위원의 통일 강연회에 앞서 김가등 OC한인회장, 김현명 LA 총영사, 민승기 OC교회협의회 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60명의 새터민 가족과 장학금을받은 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오렌지-샌디에고 평통과 재미탈북자 지원회는 약 2만달러의 장학금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OC 평통은 북한을 탈출해 미국에 정착, 학업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을 위한장학금 수여식과 위로금 전달식을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의 2부 순서로 김종현 재미탈북자 지원회 이사장의사회로 LA 색서폰 오케스트라 연주, 대북, 고전무용, 색서폰 4중주, 가요, 난타 공연 등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 합창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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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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