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저지시티에서 대낮 총격사건으로 60대 한인 업주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본보 2015년 12월21일 A1면> 한인사회가 용의자 검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허드슨카운티 스몰비즈니스 업주들로 구성된 허드슨실업인협회는 사고 소식을 접하고 용의자에 관한정보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자체적으로 3,000달러의 현상금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병문 허드슨실업인협회장은 "한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며 "회원들끼리 십시일반으로 모아 22일 중 관할 경찰서인 저지시티 경찰서에 용의자 제보 사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드슨 카운티 검찰은 21일 오후 8시 현재까지도 용의자 얼굴이나 신원 정보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허드슨 카운티 검찰은 이번 사건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한인인 피터 권 경사에게 사건을 의뢰한 상태다.
한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장실은 21일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이 주민이었던 이씨의 죽음을 애도하는 애도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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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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