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CC 연말 카니발 행사 역대 최대인원 몰려 성황

20일 개최된 KYCC 할러데이 카니발에는 역대 최다인 3,0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참여, 선물과 프로그램을 즐기며 흥겨 운 시간을 가졌다.
연말을 맞아 한인타운 인근 지역어린이들을 위한 카니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2회째 개최되는 연례 할러데이 카니발(Holiday Carnival) 행사가 19일 LA 한인타운 올림픽 선상 엘덴 길에 위치한 레오 폴리티 초등학교(Leo Politi ElementarySchool)에서 역대 최다인원인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돼 아이들과 부모들 모두 흥겹고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 관장 송정호)이 주최하고 CBB은행이타이틀 스폰서, 남가주 개스컴퍼니가 게임 스폰서로 후원해 열린 이날 ‘할러데이 카니발’을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무료로 각종 선물을 받고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촬영, 페이스페인팅, 구슬공예, 게임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에 참석한 한인 및 타인종어린이들은 장난감 선물을 받기 위해 행사 시작 전부터 긴 줄을 서서기다렸으며 장난감과 인형 등 선물을 받고 부모님 손을 잡고 부스를돌아다니며 축제를 만끽했다.
2명의 자녀와 함께 올해 3년째카니발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는 학부모 김현정씨는 “지난 해에 이어올해에도 아이들과 함께 참석했는데 갈수록 프로그램도 늘어나고 규모가 커지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아이들이 뛰놀고 즐길 수 있는 카니발 행사가 앞으로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YCC 송정호 관장은 “지난 해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선물이부족했던 점을 고려해 올해 수량을 늘렸지만 올해 역시 역대 최대인원이 몰려 선물이 카니발 시작 2시간여만에 동이 났다”고 말하며 “올해는 특히 그동안 개최했던 장소들보다 2배 가까이 넓은 레오 폴리티초등학교에서 실시했는데 해가 거듭할수록 행사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나눔의 의미도 더해가고 있다”고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케빈 드 레온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장과 미겔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도 카니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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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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