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일대 선정 ‘올해의 말” 2위는‘그놈의 이메일…’
납치됐다가 도망쳐 나온 여성을범죄용의자의 추격에서 구해낸 미국의 ‘착한 사마리아인’이 언론의시선을 끌었다.
10일 언론에 따르면, 아내와 아들과 함께 차를 타고 지난 6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번화한도로를 달리던 게리 메시나는 한남성이 여성의 뒤를 황급히 추격하는 모습을 보고 수상함을 느꼈다.
그는 차 바깥으로 나와 도망가지 못하도록 여성의 목을 옥죄던남성을 향해 당장 관두라고 용감하게 소리쳤다. 그래도 용의자가 행동을 멈추지 않자 메시나는 근처에 경찰이 오고 있다고 소리를 질렀다.
경찰 얘기에 놀란 용의자는 달아났고, 36세 여성은 공포에서 해방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이날오전 10시께 출근하려다가 두 명의 남성에게 자동차로 납치돼 한가정에 감금됐다가 도망쳐 나왔다.
재갈을 물린 채 묶여 두려움에 떨던 여성은 납치 용의자들이 집을 비운 사이 용케 탈출해은행 주차장 쪽으로 뛰어가다가발각돼 다시 잡히는 듯했으나,메시나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구출됐다.
양면 거울과 이중벽, 몰래카메라등을 갖춘 감옥과도 같은 곳이었다는 피해자의 증언에 따라 일대를 뒤진 경찰은 여성의 전 직장 동료인 마리오 페레스 로케(56)를 불법 감금과 납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연인관계로 발전해 보자는자신의 제안이 무시당하자 범행을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