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시장에 한국 영화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리 앤 김(45·사진)씨가 `2015 다리 어워드(DARI Award)올해의 인물' 수상자로 선정됐다.
7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는 올 한 해 동안 미국 시장에 한국문화콘텐츠를 소개하는데 기여한 개인·기업·단체에 주는 이 상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베스트 미디어파트너십' 허핑턴포스트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십' 컬처콜라이드 ▶`올해의 한국 기업' 컴투스 등이다.
다리어워드 대상 격인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리 앤 김씨는 미 서부최대 아시아 영화축제 ‘샌디에고 아시아 영화제’의 창립자이자 집행위원장이다.
김씨는 샌디에고 ABC 방송에서기자와 앵커로 활동하면서 에미상 지역뉴스 탐사보도상을 받기도 했으며,지난 2000년 아시안아메리칸저널리스트협회와 함께 처음으로 샌디에고 아시아 영화제를 창설한 이래 해마다 5∼6편의 한국 영화를초청해 미국 시장에 소개해왔다.
`베스트 미디어 파트너십'을 수상하는 허핑턴포스트는 올해 7월부터 한국 웹툰 서비스 기업 롤링스토리와협약을 맺고 이` 끼'(윤태호), 아` 만자'(김보통) 등 한국 웹툰 10편을 연재하고있다.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받는음악에이전시 컬처콜라이드는 지난해와 올해 공연에 로큰롤 라디오와빅포니,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한국 록밴드를 초청해 미국 음악산업계와 음악팬에게 소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다리 어워드의 시상식은 오는 11일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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