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지 올해의 인물 후보.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CEO,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블랙 라이브스 매터’,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도널트 트럼프 후보, 케이틀린 제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알 바그다디 IS 리더. <타임>
시사주간지 ‘타임’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후보로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와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리더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등 8명이 선정됐다.
타임은 7일 이같은 올해의 인물 후보를 공개하고 오는 9일 최종 2015 올해의 인물을 선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타임지 올해의 인물 후보는 트럼프와 알 바그다디를 비롯,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흑인 인권운동단체 ‘블랙 라이브스 매터’ 활동가들, 성전환 배우 케이틀린 제너, 우버의 최고경영자 트래비스 칼라닉,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등 8명이다.
이와는 별도로 타임이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기에 앞서 실시하는 독자투표에서는 민주당 대선주자 버니 샌더스가 1위를 기록했다.
7일 타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실시된 온라인 독자 인기투표에서 샌더스 상원의원이 가장 높은 10.2%의 지지율을 보였고 이어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5.2%), 프란치스코 교황(3.7%), 버락 오바마 대통령(3.5%), 방송인 스티븐 콜베르(3.1%), 시리아 난민(3.0%) 등이 뒤를 이었다.
다른 미국 대선주자들 중에서는 트럼프(1.8%)가 19위에,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1.4%)이 29위에 올랐다.
타임은 독자 인기투표와는 별개로 편집진의 심사를 거쳐 ‘올해의 인물’을 선정한다. 지난해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은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한 전 세계 의료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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