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1만2,500달러 현상금 내걸고 공개수배
뉴욕시경(NYPD)이 최근 퀸즈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방화 사건의 유력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NYPD는 “용의자(사진)가 지난 11월8일부터 퀸즈 플러싱과 레고 팍, 포레스트 힐 일대의 빈 주택이나 건설 현장에서 방화를 저지르고 있다”며 “화재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유력한 용의자가 압축 돼 1만2,5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공개수배하게 됐다”고 밝혔다.
NYPD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달 15일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 소재 69로드 선상 건설현장에 방화를 저질러 소방관 1명이 경상을 입기도 했다. 또한 용의자는 지난 달 25일 레고 팍 108가와 67 드라이브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도 방화<본보 11월27일자 A2면>를 저질렀다.
경찰은 사건 당시 포착된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당시 용의자는 신장 5피트6인치로 추정되며 후드티를 착용하고 있었다. ▲제보전화: 1-800-577-TIPS (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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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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