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모임은 이제 ‘가족타임’입니다”

남가주 환일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원용균)의 송년회 테마는 3년째 ‘패밀리 나잇’이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웃음 가득한 송년회가 오는 12일 오후 5시 로텍스호텔에서 열린다.

박철주 부회장은“ 지난 2년 동안패밀리 나잇 송년회를 열어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함께 웃음으로 올 한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행사에서 장기자랑을 하듯 동문가족들이 꾸미는 작은 음악회를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일중·고 동문들은 홀수 달마다 골프 토너먼트를 열어 선후배간의 친목을 다지고 송년회에 가족과 함께 참석해 동문들이 가족이 되는 계기를 만들어왔다.

박 부회장은“ 동문자녀들이 함께참석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2세들이서로 알게 되고 1세와 2세의 네트웍도 조성된다”며 “동문회가 준비한 ‘가족타임’ 송년회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도 송년모임에 참석한 동문 부인들을 대상으로 밍크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광구 이사장이 후원하는 선물증정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참석자들에게 각종생활용품을 풍성하게 선물로 나눠줄 예정이다.

오정훈 회계는 “전문 사회자의진행으로 웃음 가득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밴드 연주와 더불어장기자랑, 동문 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니 연말 가족과 함께 맛있는식사도 하고 즐거움도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회비는 개인 60달러, 부부동반100달러이며 동문 자녀는 무료이다. 문의 (213)446-7586, (213)948-4595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