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사회에 만연해 있는 성매매 실태가 한국에서 원정 성매매를 온 20대 초반의 여성의 증언을 통해 드러난 가운데(본보 2일자 A1면 보도) 한국 여성들의 해외 원정성매매 피해 여성을 돕기 위해 한국 정부가 긴급전화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성매매 피해 여성들은 24시간 도움 요청이 가능하다.
한국 여성가족부는 2년여 전부터 성매매 여성을 돕기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긴급전화는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미국, 캐나다, 대만, 일본, 호주 등에서 전화를 걸면 수신자 부담이다. 여성가족부 측은 성매매 피해 여성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곧바로 지원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여성긴급전화는 미국과 캐나다 011-800-1366-1366, 일본 001-800-1366-1366, 호주 0011-800-1366-1366, 대만 002-800-1366-1366이다. 기타 국가는 웹사이트(www.womenhotline.or.kr)를 통해 긴급전화 번호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이메일 1366korea@naver.com이나 문자 82-10-9727-1366 문의도 가능하다.
<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