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상의 통로 일본까지 연결
▶ 12일 데이비스 한인교회, 본보 특별후원

오는 12일 펼쳐지는 베네핏 콘서트를 앞두고 헤븐리 보이스 합창단 관계자들이 연주회의 성격과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수진 홍보담당, 함영선 설립자, 강소연 단장, 한은화 학부모회장.
“헤븐리 보이스가 가진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데이비스에 있는 아이들에게 전해 함께 찬양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는 12일(토) 데이비스에 소재한 Davis Korean Church에서 개최하는 베네핏 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는 헤븐리 보이스 강소연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1일 산타클라라 비원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콘서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본보와 SF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등이 함께 특별 후원하는 헤븐리 보이스의 이번 베네핏 콘서트에 대해 강소연 단장은 “이번 주제는 'Pass it on(전하세)'으로 헤븐리 보이스의 마음이 데이비스 아이들에게 전해지고 이 불이 다시 일본을 품고 사역하는 선교사님께 전달하여 그 불이 일본에 널리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강 단장은 “처음 하나님 찬양 사역자로 부름 받은 곳이 UC 데이비스 재학 중일 때 Davis Korean Church에서 지휘를 했다”면서 “다시 첫 마음을 품었던 곳으로 돌아가 찬양을 올리는 것이기에 이번 프로그램도 헤븐리 보이스를 시작하며 품었던 첫 마음으로 꾸며 봤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점점 사라져가는 신앙 선배들의 찬송가를 가르치고자 했던 마음을 담아 많은 분들의 귀에 익은 찬송가들로 시작한다”면서 “지난 9월말부터 격주로 데이비스를 오가며 그곳 아이들에게 찬송가를 가르쳤는데 이번 연주회 때 함께 무대에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주회는 '저 장미꽃 위에 이슬', '너 근심 걱정 말아라', '내 주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오 놀라운 구세주' 등 널리 알려진 찬송으로 문을 연 후 남아프리카의 전통적인 민요이자 가스펠로 사용되고 있는 'Siyahamba'와 복음성가로 쓰였다가 50-60년대 민권운동가요로도 불려진 'This little Light of mine' 등도 불려진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데이비스 아이들과 찬양만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헤븐리 보이스가 찬양할 때 바이올린과 첼로, 젬베로 반주도 하며 두 팀이 찬양 속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분위기도 함께 만든다.
이번 콘서트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12월12일(토) 오후 7시
▲장소:Davis Korean Church(603 L Street Davis)
▲문의:(310)938-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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