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8% 는 1만6,225명 사망원인 1위는 음주운전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의 수가 3년 만에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24일 전미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는 1만6,225명으로 지난해보다 8.1% 늘어났다.
2006년부터 연간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늘어난 때가 2012년 한 해 뿐이었고, 연간 4만명을 웃돌았던 사망자 수는 지난해 사상 최저인 3만2,675명으로 줄었다.
올해 전체 교통사고 인명피해 집계는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NHTSA는 미국의 경기가 다소 회복되면서 차량 이동거리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큰 만큼 사망자 수를 비롯한 교통사고 인명피해 역시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NHTSA가 이날 함께 발표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원인 분석 결과를 보면, 음주운전으로 야기된 사망자 수는 전체의 30.5%인 9,967명이었다.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의 49%는 좌석벨트를 매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으며, 휴대전화 사용을 비롯해 운전 중 주의 산만행위를 하다가 발생한 사고 때문에 숨진 사람은 9.7%인 3,17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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