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선거 등록 내년 2월 13일 마감
▶ 인터넷등록도 가능
“투표용지에 조국사랑의 마음을 담아주세요.”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등록이 지난 15일 시작된 가운데 문남의 SF재외선거 담당영사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한인마켓, 교회, 대학가 등을 방문하며 한사람이라도 더 등록시키기 위해 한인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SF국제마켓(26일 접수)에서 유권자 등록을 받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오클랜드 코리아나 플라자(12월 3일, 10일, 17일, 24일, 31일), 산호세 한국마켓(매주 금요일), 로렌스플라자(매주 토요일)에서 현장접수를 실시하며, 12월 6일 임마누엘교회, 새누리교회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 11월 18-19일 UC버클리 학부 학생회 KUNA와 함께 재외선거 홍보 캠페인을 펼쳤으며 21일 KPA디너파티, 22일 오클랜드 피스토스교회에서도 유권자 등록접수를 실시했다. 문 영사는 “현재 등록수는 300여명 정도 된다”면서 “국민의 의무인 투표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민주주의 지수는 21위로 일본(20위)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그 이유는 투표 등 정치참여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 영사는 “투표 참여야말로 지도자를 올바로 선출하고 정치 파워를 표출시키는 일”이라면서 “대한민국이 잘돼야 재외동포들도 이곳에서 어깨 펴고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및 국외부재자 신고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k.nec.go.kr), 공관 방문, 일반우편, 전자우편 등의 방법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여권(국외부재자)과 영주권(재외선거인)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인터넷등록시에는 여권번호만 등록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0년 총선에서 SF지역 등록 유권자수는 2,210명이었다.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 국제마켓에서 20대 총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위해 SF지역 선거관리위원들이 현장접수를 받은 후 기념촬영했다. 왼쪽부터 성기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위미정 위원, 문남의 영사, 문대우 위원. <사진 SF재외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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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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