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악 부문 대상 아이린 김, 제시카 리, 피아노 부문 대상 루시 김, 서미현 수여

제45회 한국일보 어린이 음악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45회 한국일보 어린이 음악경연대회’가 21일 오전 9시부터 LA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현악(바이얼린·첼로)과 피아노 부문으로 구분돼 연령에 따라 8세부터 11세 아동이 참가하는‘ 디비전 1’, 12세부터 14세 아동이 참가하는 ‘디비전2’로 각각 진행됐다.
올해 경연에는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30여명의 아동 연주자들이 출전했으며, 진정우 박사 등 권위 있는심사위원들이 참석해 음악 꿈나무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진정우 박사는 “올해 대회 수상자들은 예년 수준에 비해 실력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말하고 “음악을 공부하는 과정에 있는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에 등수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열정을 갖고 정진하길 바란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제45회 한국일보 어린이 음악경연대회에서는 대상 4명, 1등 5명, 2등 3명, 3등 2명, 장려상 3명 등 총 17명의 입상자가 탄생했다.
현악 디비전 1부문 대상(한미은행장 상)은 아이린 김, 공동 1등은 크리스티 리와 오스틴 박에게 각각 수여됐으며 현악 디비전 2부문 대상(한국일보 상)은 제시카 리, 1등은 엘리슨박이 차지했다.
피아노 디비전 1부문 대상(한미은행장 상)은 루시 김, 1등은 다니엘 김이 수여했고, 피아노 디비전 2부문대상(한국일보 상)은 서미현, 1등은로렌 김이 각각 받게 됐다.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고, 수상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기념 트로피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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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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