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76%…‘겨우 턱걸이’ 하와이 Wi-Fi 100% 접속 사우스다코타 98% A학점
학교 내 컴퓨터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학교들의 평균 인터넷 연결 속도는 전국 B학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비영리단체 ‘에듀케이션 수퍼하이웨이'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76%의 학교만이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0kbps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위 두 번째 그룹에 속하는 수준이다.
단체는 전송 속도가 100kbps 이상인 학교가 전체 90~100%인 주는 A학점인 최우수 그룹, 75~89%는 B학점인 두 번째 그룹으로 분류했다. 50~74%는 C학점, 0~49%는 D학점인 그룹으로 나눴다. 76%를 기록한 캘리포니아는 75% 이상인 B학점에 턱걸이로 속했다.
또, 캘리포니아주 내 모든 교실에서 와이파이(Wi-Fi) 접속이 가능한 교육구는 전체 39%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우수 그룹에 속한 주는 모두 12곳으로 이 중에서 하와이주와 와이오밍주는 모든 학교에서 최소 100kbps 이상의 데이터 전송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와이주는 100%의 학교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최우수 그룹으로 A학점을 받은 주는 98%의 학교가 기준 속도 이상의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우스다코타주와 97%인 사우스캐롤라이나·코네티컷·메인주이다. 노스다코타주(93%)와 뉴욕·네브래스카·켄터키주(92%)도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웨스트버지니아주와 버몬트주도 최우수 그룹에 속했다.
에듀케이션 수퍼하이웨이는 2001년 각 학교들이 고속 인터넷 서비스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관계자들을 교육하고하는 목적으로 세워진 단체다.
<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