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보험회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향후 오바마케어에 이탈 가능성을 시사했다. 20일 USA 투데이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2017년 오바마케어 이탈 여부를 심각하게 고려한다고 발표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오바마케어 시행 후 메디케이드 수혜자는 증가했지만 일반 보험 가입자의 가입률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운영난을 겪게 됐고 오바마케어 참여 여부는 내년 1분기에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오바마케어에서 이탈하면 가입자 50만명 이상이 다른 보험 네트웍을 찾아야 하는 초유의 상태가 벌어질 수 있다. 신문은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정부 보조가 가능한 보험사 중 하나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6년 커버드 캘리포니아 기존 가입자는 오는 12월15일까지 건강보험을 갱신해야 한다. 신규 가입자는 2016년 1월31일까지 온라인(www.coveredca.com)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16년도 커버드 캘리포니아 보험료는 전년보다 4% 인상되며 무가입자는 1인당 695달러(18세 미만 자녀 1인당 347.5달러)나 가구당 연 소득 총액의 2.5%중 더 높은 쪽을 적용해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 한국어 가입 문의 (323)937-3718(메디칼·커버드 캘리포니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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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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