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교육국 공청회 참석등 적극 활동
▶ SF교육원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
캘리포니아 초중고교 교과서에 실린 한국역사 부문을 바로잡기 위한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SF교육원과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는 19일 가주 교육국에서 개최한 역사-사회 교과과정 개정 공청회에 참석, 한국역사 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2014년 12월 공청회가 취소 연기된 이후 1년여만에 처음 열린 공청회에서 송지은 스탁턴반석한국학교 교장과 김현주 실리콘밸리한국학교 교감은 위안부 등 반인도적 범죄의 반영을 주장했고, 모데스토 한국학교 오수경교장은 단기간에 이룩한 한국의 민주적, 경제적 발전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 등을 언급했다.
그외 한국인의 일본 이주시기, 인쇄술의 발전 등 수정 반영이 필요한 부분들을 제시했다. 2012년 역사-사회 교과과정 개정안이 주 하원을 통과한 이후 북가주협의회는 SF교육원과 함께 청원서 서명운동, 가주교육국 방문, 교과과정 수정안 가주교육국에 제출, 현지 역사 및 한국어교사 대상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공청회 최종점검 모임에는 최철순 SF교육원장, 장은영 북가주협의회회장, 이미선 전 새크라멘토한국학교장, 조은미 새크라멘토주립대 교수, 송지은 스탁턴반석학교장, 박성희 세종한국학교장, 오수경 모데스토한국학교장, 김현주 교감, 이순희, 송아리 교사 등이 참석했다.
LA에서는 이강복 LA교육관, 권영민 교육원장, 한국역사 교수 2명이 참석했다. 가주교육국은 수정안을 가주교육부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며 2016년 1-2월 60일간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2016년 5월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정안이 반영된 역사 교과서는 2017년부터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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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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