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5일 송년모임을 갖는 남가주 진명동창회 최규숙 부회장(오른쪽부터), 이 덕란 회장, 김관숙 총무가 동문들을 초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 번도 회비를 받은적 없어도 동창회는 나날이 발전해요”남가주 진명동창회(회장 이덕란)가 올해도 변함없이 12월 첫째 토요일 송년모임을 개최한다.
다음달 5일 오전 11시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열리는 진명 송년모임은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옛 벗을만나 함께 웃고 떠드는 행복한 행사이다.
남가주 진명은 해마다 3번씩 동창회 차원에서 행사를 열고 있지만 한 번도 회비를 받은 적이 없다.
정해진 회비 없이도 마음을 담은두둑한 기부금으로 동창회가 꾸려진다. 출석률 100%에 행사에 참가할 때마다 마치 누가 누가 동창회기여를 많이 하나 내기라도 하는듯하다.
이덕란 회장은 “32회 대선배들부터 79회 후배들까지 동창회에대한 애착이 강해서 정기적으로갖고 있는 연 3회 모임에 약 100명의 동문들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어 동창회 임원진들도 더욱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명동창회는 해마다 4월 보수연, 8월 서머 페스티벌, 12월 송년모임을 개최하며 동문들과 만남의장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
또, 동창회 홈페이지(www.jinmyung.
org)를 운영하고 남가주 진명동창회보를 진명편지 형식으로정기 발송해 동문들의 근황과 행사 소식을 알리고 있다.
진명은 1906년 고종 황제의 계비인 엄귀비의 오빠인 엄준원씨가 황실의 후원을 받아 한국 최초의 순수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학교로 동문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 회장은 “올해 송년모임에는더 많은 경품과 푸짐한 단체 선물을 준비했으니 지난여름 샌타바바라 솔뱅 일일관광에 이어 진명만을 위한 우리들의 잔치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14)697-9578, (310)795-6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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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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