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낸 홈리스 관련 성명들로 인해 극빈층에 지원되는 규모가 30만 달러가량 늘었다.
이게 주지사와 각 카운티 수장들은 하와이에 있는 7,620명의 홈리스들을 길거리가 아닌 사람다운 집에서 살 수 있게 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가톨릭 구호단체는 주정부와 계약을 맺고 극빈층 가족들이 길거리로 내몰리지 않도록 렌탈 서비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오아후를 제외한 모든 하와이 섬에서 제공하고 있다. 렌탈 서비스 계약은 헬핑 핸즈 하와이(Helping Hands Hawaii)에서 운영한다.
7월 31일로 끝이 난 회계연도까지 가톨릭 구호단체는 8만 달러를 96가구에 지원했다. 헬핑 핸즈 하와이는 35만 달러 가량을 270가구, 성인 525명과 어린이 400명에게 지원했다.
대부분의 지원금은 전기 및 수도요금, 밀린 월세 등을 내는 데 쓰였다.
헬핑 핸즈 하와이의 CEO인 잔 하라다는 “지원받은 대부분의 가족들은 집주인에게서 쫓겨나기 직전이거나 전기와 수도가 끊겨 노숙 직전의 상태에 있었다”며 이 지원금이 어떻게 홈리스들을 돕고 예방하는지 밝혔다.
병치레를 잘 하는 6살배기 딸을 둔 아버지 오테가는 “어떻게 감사표시를 해도 충분치 않다”며 딸과 함께 거리에 나 앉지 않게 된 것에 대해 고마워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