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증시는 기준금리가 동결된 데다 12월 인상 전망도 약해진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98.09포인트(1.13%) 오른 1만7,779.52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24.46포인트(1.18%) 높아진 2,090.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65.54포인트(1.30%) 상승한 5,095.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애플의 호실적 발표를동력으로 상승 출발한 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폐막하며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FRB는 10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0~0.25%로 유지했지만 12월 인상을 시사했다.

이날 증시에서 업종별로는 금융주와 에너지 업종이 각각 2.41%와2.22%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외에기술주와 원자재주가 1.5% 수준의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고배당주인 유틸리티 업종은 1.13%가 하락해 가장 낙폭이컸다. 이외 필수 소비재가 0.47%의약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