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하워드시민협회-하워드시니어센터, 선거참여 캠페인
한인노인 대상 사용법 시연, 시민권 신청·유권자 등록도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한창욱)와 하워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 및 하워드카운티 한인 시니어 아카데미(회장 오광동)는 26일 오후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선거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세 단체는 한인노인들을 대상으로 새 전자 투표기기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유권자 등록과 시민권 신청을 도왔다. 이 행사에는 하워드카운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모의 전자 투표기를 가져와 한인들이 직접 사용하며, 사용법을 이해하도록 지원했다.
오광동 회장은 “한인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노인아파트에서도 새 투표기를 시연할 수 있도록 카운티선관위에 요청했다”며 “카운티선관위는 상부의 특별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협회는 몽고메리 및 앤아룬델 카운티에서도 이같은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한창욱 회장은 “시민권이 있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시민권을 취득하면 유권자 등록 서류가 우송돼 오는데 이를 간과하는 한인들이 많다”며 “한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시민권 취득과 유권자 등록을 통한 선거 참여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시민협회는 내달 하워드카운티에 지역구를 둔 주상·하원의원 12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관계를 강화하며 한인들의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예비선거는 사전 투표가 4월 14-21일, 투표는 4월 26일이며, 총선거는 사전 투표가 10월 27일-11월 3일, 투표는 11월 8일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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