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인되지 않은 온라인정보 위험”
▶ 이민법, 가족법등***EB지역 한인 대상

24일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관에서 개최된 무료법률상담클리닉에 참가한 KCCEB와 북가주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 로스쿨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북가주변호사협회>
변호사와 상담후 올바르게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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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문제로 답답함을 호소하던 이스트베이 지역 한인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행사가 개최됐다. 북가주한미변호사협회(KABANC•회장 수희 고이즈미)와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KCCEB•관장 이윤주)가 공동으로 주최한 무료법률상담클리닉이24일 KCCEB 회관에서 열렸다.
상담의 주를 이룬 H-1B, 영주권등 이민법과 가족관계에 관련된 법 뿐만아니라 형법과 재산법, 부동산문제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변호사와 로스쿨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클리닉에는사전예약한16명의 방문자이외에도 당일 도움을 받고자 참석한 의뢰자들이 줄을 이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KABANC에서 봉사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존 백 변호사는 “협회는 지난 수년간 1년에 두차례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에서 꾸준히 상담클리닉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이스트베이 지역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이날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3년째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산호세조앤김 이민법률사무소의 김수현 변호사는 “소셜미디어에 개재된 정보만을 믿고 법률절차를 밟다 문제가 커지자 뒤늦게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도 일부 계셨다”며 “무료법률자문을 구할 수 있는 봉사단체등을 통해 초기부터 자신에게 필요한 정확한 해결책을 찾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KABANC은 향후 지속적인 무료법률상담 봉사와함께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투표 독려 행사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수희 고이즈미 회장은 “KCCEB에서 진행하는 법률상담에 참여하는등이스트베이 지역 한인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내달 20일(금)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한인 투표율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열 예정”이라며 “한인 패널뿐만 아니라 정관계 인물과 투표율이 높은 타인종 커뮤니티 단체관계자도 초청해 내년으로 다가온 선거에 보다 많은 한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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