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윈 SF지회(회장 송지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산호세 코트라 SV무역관에서 열린 가운데 송지은 신임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째)과 회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샌프란시스코 지회(회장 송지은)가 24일 산호세 코트라 SV무역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4대 회장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신임 임원진은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발굴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송지은 신임회장은 일본 강점기시대에 꽃다운 나이로 독립운동에 목숨을 내놓았던 이신애, 임명애, 노순경, 어윤희, 이병희, 신관빈, 이효정, 박정선, 김조이, 신경애, 고수복, 심계월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이런 훌륭한 여성들이 목숨으로 닦은 주춧돌 위에 우리가 서 있으며 현 여성들의 자존감"이라고 강조했다.
송 신임회장은 이어 앞으로 2년간의 실천사항들과 관련 R-4 법칙이라며 ▲회원 물색 및 보충(Recruit) ▲리더의 양성(Representation) ▲얻은 것을 개발하고 귀하게 유지(Retain) ▲중단되는 일이 있더라도 다시 일어나 시작할 것(Restart) 등을 역설했다.
이경이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취임 때 일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는데 위안부 서명과 독도 이름 찾기 서명운동 등 다짐대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면서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이름도 이애국으로 바꿔 부르는 분들도 계시더라"고 재임기간을 회상했다.
이혜심 미 서부 담당관은 격려사를 통해 차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코윈 초대 회장이었던 이정순 미주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13년 전 창립시 여성이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고 했다"면서 "많은 여성들이 코윈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특히 차세대 육성을 위해 무슨 컨퍼런스 이런 생각보다는 어떻게 많은 사람들을 모을 것인가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4대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석부회장 박미정 ▶부회장 박성희 ▶재무 이은경 ▶행사분과 위원장 재키 김 ▶봉사분과위원장 윤 루시아 ▶ 차세대 여성분과 위원장 탁 제이미 ▶감사 엘리자벳 김이날 행사에는 이정순 총연회장, 서순희 코윈 2대 회장, 최철순 SF교육관, 정승덕 SF평통회장,장은영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장, 함영선 헤븐리보이스 창립자, 권욱순 전 SF한인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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