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22일 볼티모어 시를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교통 시스템 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날 밝혀진 교통 개혁 프로젝트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예산은 1억3,500만달러. ‘BaltimoreLink’라는 이름으로 몇 단계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된다. 볼티모어 지역의 로컬 도로와 급행 버스 시스템을 새로 디자인하고 색깔로 구분되는 12개의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안 등이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교통 시스템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대중 교통 간의 또는 대중교통과 직장 간의 연결이 크게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건 주지사는 “포괄적인 교통 체계 개선안은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며 “메릴랜드주를 대표하는 도시의 교통 시스템이 낡아서 문제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직장인들이 쾌적하게 출퇴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트 K. 란 교통부장관도 “한 도시 전체의 교통 시스템을 전면 개선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특별한 케이스임을 강조했다.
통일된 체계를 갖춘 ‘BaltimoreLink’는 LocalLink(지역 버스), Light RailLink, Metro SubwayLink, MobilityLink 등 세분된 하부 시스템들을 서로 원활하게 연결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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