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투명성이 훼손되는 노년성 백내장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년성 백내장(질병코드 H25)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77만5,004명에서 2014년 90만5,975명으로 연평균 3.2% 늘었다.
노년성 백내장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았다. 작년을 기준으로 하면 여성의 진료인원은 54만2,732명으로, 남성 36만3,243명의 1.49배에 달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환자수가 많았지만 80대 이상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오히려 많았다. 80대 이상의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남성이 1만1,694명으로 여성 9,185명보다 많았다.
노년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 섬유단백의 분자량이 증가하고 구성 성분이 변하고 수정체가 서서히 투명성을 일어가는 질병이다. 질병에 걸리면 경우에 따라서는 녹내장이 유발될 수 있으며 안구 내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 과도하게 진행되면 실명에 이르기도 해 적정한 시기에 병원을 찾아 질병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