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견학 투어를 위해 한국에서 미국을 방문한 10대 여학생들이 호텔 방에 침입한 괴한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버지니아주 프린스윌리엄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미국 대학교 견학 투어를 위해 미국을 찾은 학생들이 지난 4일에서 6일까지 버지니아주 매너서스 지역의 윈댐 가든 호텔에서 숙박을 하던 중 15세와 16세 여학생 2명이 호텔방에 침입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피해 학생들에 따르면 대머리 백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새벽 5~6시께 이들이 자고 있는 호텔방에 침입해 여학생들의 몸을 더듬고 만지는 등 추행을 한 뒤 달아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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