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지역 경제 성장· 취업 기회 확대
여성·소수계 기업 조달 사업 참여도 늘려
존스합킨스대와 존스합킨스의료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대규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존스합킨스는 볼티모어 저소득층 지역의 경제 성장과 취업 기회 개선을 위해 지난 달 30일부터 지역 인력 고용 확대와 지역 업체 조달 사업 참여를 확대시켰다.
‘합킨스로컬’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직원수에서 지역 최대 중 한 곳인 합킨스의 강점을 끌어올리는 한편 구매력을 살려 볼티모어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사업체에 새로운 기회를 주려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합킨스는 여성 및 소수계 기업과 높은 실업율을 가진 지역 주민을 고용하는 업체의 조달사업 참여를 늘린다.
로날드 다니엘스 합킨스대 총장은 “이 프로그램은 합킨스의 기존 헬스케어와 기업, 고용 프로그램 위에 대학 및 의료원에 인접한 지역들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됐다”며 “특히 올해 4월 소요사태 후 합킨스 지도자들 사이에서 지역 커뮤티니의 요구에 정확히 부응할 수 있는 긴급한 사업들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건축 부문에서 여성 및 소수계 기업 참여를 17%로 늘리는 것. 합킨스는 매년 400-500개의 프로젝트에 1억3,500만달러를 지출한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합킨스는 여성 및 소수계 기업에 2,300만달러를 배정한다.
이와 함께 합킨스는 향후 3년에 걸쳐 소수계 및 여성 기업 중 볼티모어 소재 기업에 600만달러를 배정한다.
특히 합킨스는 2018년까지 실업율이 높은 우편번호(ZIP) 빈곤지역 주민들로 신규 고용의 40%를 채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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