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일대의 타지에서 유입되어 온 노숙자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캠페인을 벌여온 하와이 숙박업 및 관광협회(HLTA)가 이 같은 활동을 이웃 섬으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HLTA는 와이키키 노숙자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갈 항공권을 제공하기 위한 비용으로 10만 달러를 비영리 자선단체인 IHS에, 그리고 같은 성격의 자선단체인 마우이 패밀리 라이프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2만5,000달러를 기부했다.
지난 11개월간 와이키키 일대에서 355명의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일정형태의 지원활동을 벌여왔고 이중 115명에게는 하와이를 떠날 수 있도록 항공권 구입비용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HLTA의 무피 헤네만 회장은 “와이키키 일대의 노숙자 문제는 개선을 보이고 있지만 완전히 해결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앞으로도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HS의 카니 미첼 전무이사는 이번 기금으로 마우이 노숙자 중 최소한 80여명에게 항공권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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