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요구 제대로 이행 안돼
▶ 사실상 묵인 ‘특혜’ 논란도
SF의 예술대학교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AAU)가 시 전역에 걸쳐 캠퍼스로 활용하고 있는 건물중 대부분이 시의 빌딩 규정 코드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SF 도시계획위원회에 따르면 AAU의 40개의 건물중 32동에서 규정위반이 발견됐으며 대다수가 빌딩을 강의실과 기숙사로 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몇몇 문제점은 이미 10년전에 발각돼 시정요구가 내려졌지만 그대로 방치된 채 사용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지금까지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해 1만명이 넘는 학생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AAU에 특혜를 부여하는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AAU 엘리사 스테판스 회장은 지역 내 가장 큰 유지이자 기부자중 한명으로 알려져 있다.
데니스 헤레라 시의원은 “이미 3~4년전부터 수차례 코드 위반사실을 알리고 시정을 요구하는 경고문을 발송했다”며 “최대 35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중대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AAU측은 26개의 건물에 대한 평가회를 요구한 상태로 지난 2007년부터 시의회와 꾸준히 접촉하며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기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고 해명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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