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8 서울수복’ 가슴에 새기자"
▶ 차기회장에 한인성씨 선출
북가주 해병대 전우회가 9.28 서울수복 65주년을 맞아 지난달 26일 산타클라라 금봉황에서 기념식을 거행한 가운데 이성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9.28 서울수복 65주년을 앞두고 북가주 해병대 전우회(회장 이성규)가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펼쳤다.
지난달 26일 산타클라라 소재 금봉황에서 펼쳐진 이날 기념식은 6.25전쟁의 흐름을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및 유엔군과의 합동작전을 통해 수도인 서울을 되찾은 서울탈환작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해병전우회 및 가족, 북가주 한인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애국가 제창, 해병대전우회 헌장낭독, 회장 인사 및 내•외빈 축사, 해병대가 제창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성규 회장은 "65년 전 우리의 선배님들이 서울 수복의 선봉장으로서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쾌거를 이루기 위해 수많은 피와 땀을 흘렸다"면서 "오늘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우리의 의기이며 조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젊음을 불태우신 선배님들의 넋을 기리고 회상하는 시간"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정윤호 부총영사는 "65년 전 인천상륙과 서울수복의 선봉에 섰던 전통을 살려 가장 모범적인 예비역 단체로서 교민사회 봉사와 조국통일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며 당부했다.
이밖에도 토마스 김 SF한인회장, 신민호 SV한인회장, 재향군인회 북서부지회 김완식 회장, 안상석 SV체육회장, 남중대 전 SV한인회장 등도 해병대 전우회의 발전과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편 북가주 해병전우회는 이날 기념식이 끝난 후 가진 2부 행사를 통해 앞으로 북가주 해병대 전우회를 2년간 이끌어갈 23대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차기회장으로 하사관 출신 하후140기 한인성씨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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