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카운티 감옥에 수감 중인 남성이 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8월27일 세 명의 교도관들에 의해 살해된 마이클 타이리(31) 이후 산타클라라 카운티 감옥에서 수감 중인 죄수가 사망한 사건은 3건으로 늘었다.
타이리의 사망 이후 지난달 31일에는 노리코 셸리스(51)라는 여성이 뇌졸증과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으로 자연사 한 것으로 전해졌었다.
2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0사30분쯤 산타클라라 카운티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죄수가 부교정 교도관의 호출에 응답하지 않았다.
셰리프국의 제임스 젠슨 대변인은 이에 부교정 교도관이 쓰러져 있는 수감자를 발견했으며 응급 처치 및 심폐 소생술을 시도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산호세 소방서와 구급대원들이 도착한 후 인공호흡 등을 실시했으나 결국 11시4분에 수감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리 사망사건에 연루된 매튜 패리스 교도관과 제레흐 루브린, 라파엘 로드리게스 교도관 등 3명은 1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가운데 청문회가 개최됐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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