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코스타카운티가 6년간 단명됐던 서류미비자 건강보험을 부활시켰다.
22일 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은 4-1로 3,000여명 서류미비자들에게 100만달러 의료서비스비를 제공키로 결정했다. 또 서류미비자 자녀들이 내년부터 주 메디칼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중보건전문가들은 비록 콘트라코스타카운티 서류미비자의 1/5만이 혜택받을 수 있는 기금이지만 알라메다, 산타클라라, 산마테오 등 인근 카운티들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주소비자보호연합회 앤서니 라이트 디렉터는 "오바마케어의 메디칼 수혜층 확대로 서류미비자들은 무보험 상태의 가장 큰 그룹 중 하나"라면서 "콘트라코스타가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는 서류미비자에게 보험카드를 제공하며 1차진료를 위한 병원을 할당하고, 예방접종 및 검사, 치료약 제공 및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콘트라코스타 건강플랜과 별도로 운영되는 서류미비자 건강보험 프로그램이 확장되기 위해서 더 많은 기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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