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소녀에 대한 성폭행 사건이 발생, 임시 휴교조치를 단행했던 서니베일 소재 스파크 차터스쿨이 25일 수업을 재개했다.
이에 앞서 서니베일 지역 교육국은 지난 24일 밤에 이번 성폭행 사건에 대한 조사를 끝냈으며 직원들에 대한 백그라운드 체크를 했으며 교사들의 결핵 검사는 물론 국가자격 증명이 충족한가에 대한 조사를 완전히 끝냈다는 편지를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스파크 차터스쿨에서는 지난 15일 파트타임 런치 모니터로 활동하고 있던 조너던 차우(18)가 자신의 도시락을 잃어버려 찾아줄 것을 요청한 8세 여학생을 성폭행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직원들과 교사들에 대한 재점검이 전체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와 관련 스파크 보드 알렉산드라 드라프코빅 교장은 "학교가 빨리 재개되어 매우 기쁘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그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스파크 교사에 대한 비상 교육 자격 증명을 확보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사인 로라 스투친스키도 이메일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학업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스파크 차터 스쿨의 목표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존 건드라이 교육감도 성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며 다시 학교를 오픈,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성폭행을 저지른 차우는 현재 보석금 없이 산타클라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다섯 가지의 중범죄로 기소되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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