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3곳에서 상영중인 영화 ‘베테랑’이 22일 누적관객수 1,281만3,266명을 기록해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5위에 등극했다.

통쾌한 재미, 짜릿한 액션, 시원한 웃음을 갖춘 범죄오락액션물 영화 베테랑은 2015년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달성, 신들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화려한 액션씬들 연속으로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 ‘베테랑’은 오락적 요소가 완벽하게 하모니를 이룬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또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는 “정두홍 무술감독의 근접 난투액션, 최영환 촬영감독의 촬영 기술 등이 빛났지만, 중심을 잡아주는 황정민의 연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완성도를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뉴욕타임즈는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잘 짜여진 스토리에 우아한 액션을 곁들여 최고의 오락영화를 만들어 냈다”고 평했다.

지난 18일 북가주 4개 상영관에서 개봉된 ‘베테랑’은 24일 밀피타스 센추리20 상영관만 종영되고 댈리시티 센추리20, 쿠퍼티노 AMC, 더블린 하시엔다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북가주 상영관은 다음과 같다.

▲샌프란시스코 지역댈리시티 센추리 201901 Junipero Serra Blvd, Daly City

▲산호세 지역쿠퍼티노 AMC10123 N Wolfe Rd, #3000, Cupertino

▲트라이밸리 지역더블린 Regal Hacienda Crossings5000 Dublin Blvd, Dublin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