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를 화염으로 휩쓴 3개의 산불이 대부분 잡혀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지만 추가 피해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가주 산림화재보호국(CalFire)에 따르면 몬트레이에서 19일 발생한 태사자라 산불이 24일 오전 현재 89%까지 진압됐으며 760여명이 소방관이 막바지 소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5일간 계속된 산불로 인해 피해는 더욱 커져 가옥12채를 전소시키고 1,086에이커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CalFire는 처음 발화지점인근에서 차량과 함께 숨진채 발견된 남성에게서 자살의 흔적이 발견됐으며 이 남성이 불을 이용해 숨질당시 인근 산림으로 불똥이 튀며 산불이 시작된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숨진 남성의 신원파악과 더욱 자세한 발화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스베이의 밸리산불현장에서는 추가 사망자가 발견됐다. 피해자는 산불발생직후 실종됐던 로버트 플레처(66)로 추정됐으며 밸리산불로 인한 4번째 희생자로 기록됐다.
118 평방마일과 2천여 구조물에 큰 피해를 입히고 1만2,000명이 넘는 대피자를 발생시킨 밸리산불은 85%의 진화율을 기록하고 있다.
인근에서 발생한 뷰트산불역시 89%까지 진압이 완료됐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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