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시니어 센터 7년째 기금 모금 바자회
하워드카운티 한인 시니어 센터(회장 오광동)는 22일 콜럼비아의 베인센터에서 바자회를 열고 비비안 리드 기금을 모았다.
비비안 리드 프로그램은 하워드카운티노인국이 긴급 상황에 처한 노인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하워드 시니어 센터 여성회원들은 7년 전부터 매년 바자회를 열어 기금을 모아 노인국에 전달하고 있다.
오광동 회장은 “올해로 7년째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 및 하워드노인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우리 스스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김영자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과 1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바자회를 준비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자 준비위원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매년 회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바자회를 열고 있다”며 “지난해 4,732.44달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문성희 노인국 한인담당관은 “편치 않은 몸으로 커뮤니티를 위해 자원봉사하는 모습에 깊이 감동했다”며 “해마다 기부가 줄어가는 상황이므로 한인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격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바자회에는 회원과 후원자들이 기부한 의류를 비롯 그림, 신발, 가방, 액세서리,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 수천 점 및 여성회원들이 즉석에서 만드는 불고기백반, 전, 김밥, 우거지국밥 등 한국음식들이 판매됐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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