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총영사관 국정감사
▶ 정치력신장위한 정책적 외교 강화 필요성 제기돼
21일 열린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SF총영사관 국정감사도중 한동만 SF총영사가 참석 의원들에게 현안을 보고하고 있다.
관할구역 재검토*재외국민 현황*투표율 제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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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SF 총영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북가주 한인들의 권익과 주류사회 속 한국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SF총영사관의 분발이 요구됐다.
특정한 안건에 대한 질타나 논란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나경원)의 21일 SF총영사관 국정감사에서 ▲교민들을 위한 총영사관 관할구역 재검토의 필요성 ▲독도 동해표기, 위안부 기념물 건립등 정책적 이슈를 위한 지원강화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지한파 학자와 과학기술자, 언론인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책외교 강화 ▲재외국민 수의 정확한 파악과 투표율 제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파를 위한 노력 ▲창조경제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기업들의 실질적 지원방향을 위한 본국, 현지기업간의 소통의 역할 등이 강조됐다.
또한 SF총영사관측이 건의한 SF내 문화원 건립, 미래창조부 주재원 파견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나경원 위원장을 비롯, 새누리당 이재오, 김세연, 이주영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성곤, 신경민, 원혜영 의원등 7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총영사관 관할지역은 행정적 편의보다는 한인들의 편리를 위해 나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경민 의원은 “주류사회 정치력신장을 위해 한인 정치인을 배출하고 한국과 우호적인 학자와 언론인들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창조경제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주류사회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한인 과학기술자와 IT기업들과이 네트워킹 형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이주영의원은 “유학생들과 교육뿐만 아니라 장학, 생활지도등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교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며 “30%이하에 머물고 있는 재외국민등록률을 올리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투표율 제고를 위해 힘써달라”주문했다.
자신의 아이를 유괴한 혐의로 수감생활을 했던 조난희씨에 대해 상세히 질의한 나경원 위원장은 “한인 수감자의 권익과 구호운동 뿐만아니라 미국법 숙지와 문화차이를 알리기위한 법률지원을 늘리기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동만 SF총영사는 “국정감사를 준비하며 지금까지 진행해온 활동들을 상세히 돌아볼 수 있었다며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 발로뛰는 총영사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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