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의회가 5달러를 지불하고 하룻동안 무제한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8일 상정된 69호 법안에 따르면 5달러짜리 일일 무제한 승차권 제도를 도입하는 대신 버스를 처음 탑승한지 2시간 내라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승제도와 35달러에 4일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버스패스는 폐지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버스이용요금은 성인을 기준으로 편도 2달러50센트이다.
이번 의안을 상정한 브랜든 엘레펀티 의원은 이 같은 새로운 버스요금제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우이 카운티에서도 4달러에 하룻동안 무제한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승차권을 판매하고 있고 최소한 미국 내 19개 대도시에서도 이와 유사한 제도를 시행 중으로 볼티모어의 경우 3달러50센트, 샌프란시스코는 17달러에 일일 무제한 승차권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의안에 따르면 일일 무제한 버스승차권은 19세 이하의 청소년들에게는 2달러50센트, 장애인들에게는 2달러에 제공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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