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HS 41주년 갈라 베네핏 행사 열려
▶ 정치 및 후원자 1천명 운집하며 축하
19일 메리엇 오클랜드 시티센터에서 열린 아시안헬스서비스 기금 모금 연례 갈라 베네핏 행사에서 셰리 히로타 AHS 원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시안헬스서비스(AHS∙원장 셰리 히로타)와 함께 41년간 알라메다 카운티 저소득층과 이민자, 무보험자들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위해 힘써 온 후원자들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메리엇 오클랜드 시티센터에서 19일 열린 AHS 기금 모금 연례 갈라 베네핏 행사에는 1천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함께하며 AHS의 4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한편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AHS의 박새난씨를 비롯하여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ECCEB∙관장 이윤주)와 UC버클리 한인학생단체 관계자 10여명도 한인들을 대표해 자리를 함께했다.
셰리 히로타 AHS원장은 "지난 41년간 AHS와 함께 해주신 분들과 함께 영광스런 자리를 맞이해 더욱 감격스럽다"며 "더 많은 환자들이 AHS를 통해 신체적·정신적인 치유를 받고 긍정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비 샤프 오클랜드시장은 "지금의 오클랜드가 ‘기회의 도시’로 거듭나기까지 다양한 의료·복지활동으로 주춧돌이 돼 준 AHS의 큰 역할이 있었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커뮤니티가 함께 상생하며 민생의료의 대표기관으로 더욱 번영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후원자들의 소개와 AHS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상도 방영됐다. AHS에서 의료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박새난씨는 "소수지만 한인들도 꾸준히 AHS를 찾아오고 계신다"면서 "한인사회에서도 더욱 많은 분들이 관심과 후원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행사장 외부에 설치된 경매 전시장에 비치된 중국 도자기와 그림, 골프장 라운드티켓, 프로 스포츠경기 관람권, 항공권 등 다양한 목록의 물품이 시가를 훌쩍 넘기며 후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동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