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간 힐로 해티의 니미츠 본점이 올해 안으로 문을 닫을 예정인 것으로 발표됐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폐점일자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나 업체 측은 그간 밀린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본점 건물을 매물로 내 놓은 상태였고 해당 건물의 부지소유주인 와인버그 재단이 유일하게 이를 510만 달러에 매입하겠다고 제안해 낙찰을 받은 상태이다.
와인버그 재단은 남은 임대료인 250만 달러 중 150만 달러를 탕감해 준다는 계획이고 건물매각 대금에서 100만 달러를 상환액으로 돌려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10만 달러는 부대비용을 제한 후 채권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힐로 해티는 전체 8만7,000평방피트의 건물용적 중 실제로는 3만3,000평방피트만을 사용해 왔는데 이는 제조부문의 사업을 외주로 전향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요 고객층인 관광객들을 위해 본점과 와이키키 일대를 왕복하는 전용버스를 운용해야 했던 것도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는 것.
따라서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효율성이 낮은 본점건물을 포기함으로써 업체 측은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정상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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