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비자면제국 여행객들이 무비자로 미국을 방문할 때 반드시 사전 승인 받아야 하는 연방 ESTA 신청 사이트가 대폭 개편돼 이제 한국어로도 무비자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연방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새롭게 개편된 ESTA 사이트(esta.cbp.dhs.gov)는 초기 화면부터 한국어 등 23개 언어 서비스가 제공돼 자국어로 편리하게 ESTA를 신청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개인 신청과 그룹 신청을 분리해 가족 또는 단체 방문자들일 경우 한꺼번에 작성해 동시 신청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스마트폰으로도 ESTA 신청서를 작성, 제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진행상황을 체크할 수도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고 국토안보부는 밝혔다. 한편 무비자 여행객들은 미국을 방문하기 최소한 72시간 전에 ESTA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1인당 14달러의 수수료를 카드로 결제한 후 2년 유효기간의 ESTA를 승인받으면 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 해 90일까지 머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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