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서 어린이 자선단체를 만들어 활동하던 설립자가 아동포르노 관련 혐의로 10년 이상의 형을 선고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헤이워드에 거주하는 크레이그 패트릭 버트(60)가 아동포르노와 미성년 소녀와의 성적관계를 목적으로 필리핀을 여행한 혐의로 127개월을 선고받았다.
버트씨는 지난 2007년 필리핀에 거주하는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단체인 ‘어린이 그레이스 학습센터’를 만들어 활동해 왔다.
법무부 관계자는 버트가 지난 6월 15일 아동포르노를 건네받은 것과 여자아이와 불법적인 성행위에 참여할 의도로 필리핀으로 여행을 한 것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버트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10-15세 소녀들의 성적묘사가 노골적으로 그려진 사진을 포함한 아동 포르노를 이메일로 받았다. 버트는 이 같은 아동 포르노 사진을 필리핀에 있는 개인에게 요구해서 전해 받았으며 미성년 소녀들에게 돈과 선물을 보냈다.
그는 또한 10-15세 소녀와의 성적관계를 위해 필리핀으로 여행 한 것을 인정했는데 그의 온라인 채팅 메시지에서 어린 소녀들과의 행위를 위한 자세한 설명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트는 지난 2월15일 미국으로 다시 입국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을 때 경찰에 체포됐으며 불법 성적행위에 대한 성매매와 아동포르노 유통관련 혐의 등으로 기소됐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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