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테리아 10배 더 서식, 태블릿·자판도 위생 사각
현대인이 거의 24시간 몸에 지니고 있는 스마트폰이 세균수에서 볼 때 화장실 변기보다 더욱 지저분하고 더럽다고 11일 포브스가 전했다.
스마트폰은 주인을 따라 박테리아(세균)의 서식지로 적합한 대중 교통수단, 공공 화장실은 물론 온갖 곳을 다 다니기 때문에 갖가지 세균이 득시글거린다는 것이다.
포브스는 각종 연구 결과, 기준 면적 1평방인치 당 평균 박테리아 수가 가정집 화장실 변기는 50∼300마리 수준이며 공공장소에서는 1,000마리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는 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공공장소가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곳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각종 공공장소보다 보유한 박테리아가 더 많다는 것이다.
2012년 애리조나대 연구팀이 아이폰 표면의 위생상태를 살핀 결과, 대부분의 화장실 변기보다 10배나 많은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영국의 한 비즈니스 컨설팅회사의 조사를 보면 태블릿 PC와 게임기, 컴퓨터 자판, 리모컨 등도 사정은 비슷하다. 태블릿 PC의 경우 스마트폰보다 더 커서 더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할 가능성이 크고, 컴퓨터 자판은 3배가량 세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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